시리아 어부들, 물 손실과 강 오염에 절망

Jun 01, 2023

https://arab.news/vj5ny

타브카 댐(TABQA DAM): 전쟁으로 폐허가 된 시리아 최대 담수 댐 저수지 주변에서 어부들은 환경적 압력으로 인해 수생생물이 멸종하면서 어획량이 예전에 비해 줄어들었다고 말합니다. 이스마일 힐랄(50세)은 노 젓는 보트의 선체에 앉아 있었는데 지금은 정박 중입니다. 잔잔한 파도가 밀려오자 자신이 잃어버린 삶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37년 동안 어부로 일한 후 그는 그물을 버리고 어류 자원이 감소하고 수위가 떨어지고 수위가 낮아지면서 패배를 선언했습니다. 유프라테스 강과 그 강이 공급하는 댐 저수지의 오염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일곱 아이의 아버지인 힐랄은 “저는 어린 시절부터 평생을 물 위에서 보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어쩔 수 없이 그만둬야 했어요. 더 이상 낚시로 살아갈 수 없었습니다.” 시리아는 10년이 넘는 내전을 겪었고 인근 마을인 라카는 2017년 축출되기 전까지 다에쉬 그룹의 잔혹한 ‘칼리프 정권’의 중심지였습니다. 분쟁으로 인해 백만 명이 사망했으며, 뜨거운 여름 더위부터 장기간의 가뭄까지 기후 변화의 영향도 겪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문명이 번성했던 이 지역의 거대한 강 중 하나인 유프라테스의 흐름은 상류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았습니다. 다른 어부들도 AFP와 인터뷰에서 강의 낮은 수위, 강우량 부족, 오염 악화 및 남획이 어류 자원의 급격한 감소를 비난했습니다. 어부들은 이제 예전 어획량의 "5%도 겨우 가져갑니다"라고 Hilal은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호수 동쪽 끝 타브카의 한 식당에서 일하고 있으며, 뜨거운 화덕 앞에서 생선을 잡는 대신 손질하고 굽는 일을 하고 있다. 성경에 나오는 에덴동산에 영양을 공급했다는 유프라테스 강 투르키예, 시리아, 이라크를 거쳐 거의 2,800km에 걸쳐 바다로 흘러갑니다. 터키 국경에서 시리아를 가로질러 남동쪽으로 흘러 곡창지대에 관개하고 식수를 공급하는 3개의 수력발전 댐 저수지를 채웁니다. 아사드 호수는 600평방킬로미터(230평방마일)에 걸쳐 뻗어 있는 가장 큰 저수지입니다. 그러나 그 수위는 작년보다 4미터(12피트) 감소했다고 네덜란드 평화 구축 단체인 PAX가 밝혔습니다. “가뭄과 물 부족의 하향 나선형”입니다. 이 그룹의 Wim Zwijnenburg는 물 부족과 오염이 시리아 북부와 동부의 “호수와 강을 따라 더 많은 생물 다양성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카 지방은 한 달에 208mm만 받았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해 강우량은 2000만 달러에 달했다. 아사드 호수를 방문한 AFP 팀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염의 지표인 해조류의 거대한 기둥을 목격했다. 이는 물에서 산소를 빨아들이고 수생생물을 죽인다. 알리 쉐블리(Ali Shebli)가 아버지와 같은 어부인 37세는 긴 녹색 그물을 끌어당겼는데, 지금은 얕은 곳을 막고 있는 해초 몇 조각만 빼고는 비어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하루에 50kg의 물고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1~2킬로그램도 못 얻습니다. 때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낮은 수위와 오염 때문에요." 아내와 세 자녀, 아픈 아버지를 부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셰블리는 어류량이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위기는 더 넓은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쿠르드족이 주도하는 시리아 민주군에 의해 IS가 축출된 이후 쿠르드족의 통제를 받고 있는 마을인 라카 인근 시장의 얼음 덩어리 위에 생선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생선 장수 라게브 이스마일(45세)은 벤치에서 신선한 생선을 스케일링하며 지금 제공되는 생선은 판매용 생선이 엄청나게 많았던 시대와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가장 큰 생선 ​​장수조차도 200kg을 넘지 않습니다. 가뭄과 물부족, 고온 등으로 인해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요즘 손님은 많은데 “물고기가 부족하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